증권
[집중관찰] 한국전력 (9) 특징분석 - 주병선, 남상만 MBN골드 전문가
입력 2013-02-08 18:21  | 수정 2013-02-08 18:22
■ 방송 : M머니 운수대통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 진행 : 이창진 앵커
■ 출연 : 주병선, 남상만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한국전력 입니다.두 분과 함께 특징 분석 해보겠습니다.

한국전력, 실적개선 요인으로 꼽혔던 전기요금 인상 이슈가 사라지며 52주 최고가 기록 이후 지지부지한 흐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예금보험공사 물량 출회설에 3%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 한국전력 1% 넘게 하락하며 31,350원에 마감했습니다.

먼저, 남상만 전문가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 남상만 전문가 】

한국전력의 실적은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못하여 그동안 적자가 지속되었고, 자산대비 저평가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전기요금 인상 빈도가 잦아진 것은 2010년부터 심화된 전력난에 기인하며, 향후에도 전력난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를 억제하기 위한 요금 인상 가능성은 계속 상존할 것으로 보이나, 정권 교체기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에는 인상 빈도가 적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2012년 3분기 5년 만에 흑자를 보였으나 연간으로는 아직 적자이며, 연간 실적 흑자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PBR 0.48 배인 32,000원 현 수준이 적정주가라고 판단되어 상승여력은 제한적으로 판단하고 매도의견을 제시합니다.

【 앵커멘트 】

부정적인 의견 주셨는데, 주병선 전문가는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주병선 전문가 】

한국전력은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최근 기관과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전력은 셰일가스 수혜주로 그동안 한국전력은 석유, 천연가스, 석탄을 모두 수입해서 전기를 생산했는데 원재료값이 상승하면서 힘들어했습니다.

한국전력의 연료가격이 하락하여 순이익이 증가하는데 여기에 전기요금 인상예정까지 겹쳐서 호재로 작용할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주병선 전문가는 1월 중순부터 기관 매수가 들어오고 있으니 장기적으로 보자고 의견 주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두 분과 함께 한국전력 특징 분석해보았습니다. 두 분 의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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