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 민족 대이동 시작…정체 구간 늘어
입력 2013-02-08 16:00  | 수정 2013-02-08 16:18
【앵커멘트】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 연휴를 앞두고 오늘(8일)부터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됩니다.
오후 들어 정체가 좀 시작된 것 같은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기자】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멘트】
차량 정체되는 구간이 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오후 들어 조금씩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늘면서 경부선 상습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정체가 시작된 모습입니다.

저녁에는 귀성행렬에 퇴근 차량까지 몰려 정체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CCTV 화면으로 자세한 교통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동탄 분기점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차량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정체가 시작된 모습입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비봉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으로 차량들이 조금씩 증가해 흐름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다음은 중부고속도로 하산곡 부근입니다.

통영 방향으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3시간 50분, 부산은 5시간 50분, 광주는 5시간 40분, 강릉은 3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은 총 39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18만 대 정도가 수도권을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일 오전에 차량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내일 늦은 밤은 돼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귀성길에 나서는 분들은 어느 때보다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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