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장군 기승…설연휴 내내 강추위
입력 2013-02-08 13:02  | 수정 2013-02-08 15:04
앵커멘트 : 신년 한파 이후 가장 추웠다고 합니다. 연휴 내내 추위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소식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백경아 캐스터?

앵커멘트 :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 보인 곳이 많다고요?

<한파>네,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올겨울 최저기온을 경신한 곳이 많은데요. 동장군이 사력을 다해 전국을 휘젖고 있습니다.
서울은 지난 1월 3일, 영하 16.4도의 신년 한파 이후 두 번째로 가장 낮은 기온 보였고요.

<1>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은 상황입니다. 현재 영하 9.5도 가리키는 서울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안팎을 가리키고 있고요.
인천과 추풍령의 체감 온도는 영하 16도 아래로 뚝 떨어져 있습니다.

<2>한낮에도 강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서울이 영하 7도, 청주 영하 5도 등 중부를 중심으로는 영하 5도 선을 넘지 못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낮 동안에도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기온이 낮아서 그대로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3>아침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설연휴까지 계속되겠는데요.
특히, 설날인 모레에는 새벽에 중부를 중심으로 눈도 조금 내리겠습니다. 교통안전 염두에 두셔야겠고요.
연휴 내내 한파가 이어지니까요. 동파 사고 미리 대비해두시고 집을 비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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