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태블릿PC 삼매경'…모바일혁명, 진행 중
입력 2013-02-08 09:20  | 수정 2013-02-08 09:22
【 앵커멘트 】
휴대성과 대화면 등의 장점으로 태블릿PC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태블릿PC가 보편화되면서, 이용자들의 실생활에 스며들어 유용하고, 편리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학생들마다의 손에는 책과 볼펜이 아닌 태블릿PC가 쥐어져 있습니다.


원하는 부분은 확대해 자세히 보기도 하고, 필기구를 통해 직접 쓰는가하면, 지우기까지 자유롭습니다.

▶ 인터뷰 : 강지원 / 대학생
- "프린트를 안 해도 되기 때문에, 교수님이 아무리 강의 노트를 늦게 올리셔도 적절하게 가져갈 수 있고, 프린트 비용이 안나오니까 그런 점이 좋은거 같아요."

이제는 병원에서 의사들의 진료 과정에서도 찾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기존에는 그림으로 그리거나 구두로만 설명했던 치료 과정이 그래픽이나 영상을 통해 환자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철인 /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환자의 상태와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진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유무선통계자료에 따르면, 태블릿PC 가입자 수는 지난해 9월 700만 명에서 12월 720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탭과 갤럭시노트의 다양한 태블릿PC 제품군을 내놓고, 태블릿PC와 노트북이 결합된 신개념의 PC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태블릿PC 이용자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시간 하루평균 11시간 이상.

이제는 태블릿PC가 영화나 음악 등의 감상도구를 넘어 교육과 의료, 비즈니스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용이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yoo.j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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