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 앞두고 영세업체 등친 일당 덜미
입력 2013-02-08 07:23 
서울 중랑경찰서는 설을 앞두고 농수산물을 대량으로 주문한 뒤 물건만 받고 달아난 혐의로 유통업자 63살 김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물업자 62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달 서울 망우동에 유통업체를 차리고 지방 영세업체 9곳으로부터 버섯 등 1억 4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른 사람 명의로 회사를 차리고 상품을 주문할 때도 가명을 써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