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스터고 첫 졸업…능력 중심 사회 출발점
입력 2013-02-08 05:05 
【 앵커멘트 】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도입된 마이스터고에서 첫 졸업생이 나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졸업식장을 찾은 자리에서 능력 중심의 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학생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으며 졸업식장에 들어섭니다.


마이스터고는 능력 중심의 사회를 이끌기 위한 이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자 역점사업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졸업식날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첫 졸업생을 맞게 되어 감개가 무량합니다. 그때 여러분 모두가 내가 속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첫 졸업생 3천여 명을 배출한 마이스터고는 취업률이 90%를 넘었으며, 이들 가운데 99%가 정규직으로 취업했습니다.

2010년 이후 1천억 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된 마이스터고는 전국에 28개가 운영 중이며 2천여 개가 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마이스터고가 대한민국을 기술강국으로 이끌 것이며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능력 중심 사회로 가는 우리 사회의 첫 출발점이 될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새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범사회적인 관심이 뒤따를 때,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것입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영상 취재 : 최영구, 이종호 기자
영상 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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