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태원 “시즌1, 비쥬얼 화려하지만 작품성 약해”
입력 2013-02-07 17:25 

정태원 제작자가 전작 ‘아이리스1의 한계에 대해 언급했다.
정태원은 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극 ‘아이리스2 제작보고회에서 전작에 놓친 것은 비주얼은 있는데 작품성이 약하다는 평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태원은 전작인 ‘아이리스1에 대해 멜로보다는 액션 속에 치중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시즌2를 만들면서는 한국에서 채널의 결정권은 여성들이 갖고 있어 애절한 멜로도 꼭 필요하겠다고 느꼈다. 이 때문에 표민수 감독을 영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화려한 액션을 함께 해왔던 김태훈 감독과는 호흡도 잘 맞고 내가 워낙 잘 아는 배우들이 포진돼있어 자신 있다. 멜로부분에서는 표민수 감독이 많은 부분을 담당할 것이다”라며 시즌 2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정태원은 배우들과의 소통에 대해서는 배우들의 참여가 높다”며 대본이 나오면 배우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회의를 거치는 공동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아이리스2는 시즌1을 뛰어넘는 섬세하고 다양해진 액션과 치밀한 대결 구도, 절절한 멜로로 탄탄한 스토리를 구성한 첩보액션멜로드라마. 더욱 거대해진 음모로 가려진 아이리스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거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월 13일 밤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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