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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위 공무원들,'성상납 비디오' 추가 폭로 협박에…
입력 2013-02-06 17:34  | 수정 2013-02-06 17:35
중국의 충칭시가 '성상납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유명 독립 탐사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주루이펑(朱瑞峰)이 지난해 11월 충칭시 베이베이구 당서기였던 레이정푸의 비리를 고발하며 성관계 비디오를 공개 한 이후 추가 폭로를 예고했습니다.

주루이펑은 충칭시 경찰이 그를 소환해 해당 동영상 제출을 요구하며 부당한 압력을 가하자 비디오가 7개 더 있다. 철저히 수사하지 않고 숨기려 하면 하나씩 차례로 터뜨리겠다”며 확보한 비디오의 주인공들은 충칭시에서 레이정푸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인물들이다”고 강력한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해당 비디오는 충칭시의 한 건축업자가 사업상 이권을 따내기 위해 고위공무원들을 상대로 성상납을 하며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두 달 반 사이 '성상납 사건'으로 충칭에서 해임된 당정 간부와 국영기업체 대표는 11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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