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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미’ 정형돈 “데프콘은 동영상 마니아, 하드 용량이…”
입력 2013-02-06 15:25 

개그맨 정형돈이 절친 데프콘의 동영상 사랑(?)을 폭로했다.
정형돈은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멀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가짜를 찾아라 눈썰미(연출 서동원, 이하 ‘눈썰미) 기자간담회에서 데프콘 씨가 동영상을 상당히 많이 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홍철-박준규-강예빈에 맞서 데프콘-수빈과 함께 팀을 이룬 정형돈은 팀 배분에 대해 밸런스 자체는 잘 맞는 것 같다”며 팀원들의 강점을 소개했다.
정형돈은 데프콘이 동영상을 상당히 많이 본다. 컴퓨터 용량이 14기가인 것으로 알고 있다. 수빈도 어린 아이다운 순수함이랄까, 거짓을 알아낼 수 있는 순수함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형돈의 ‘동영상 발언과 관련해 데프콘은 나는 밤에 기도만 하고 잔다. 동영상을 보지 않는다”고 해명,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형돈과 데프콘은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을 통해 본 아이돌 연애에 대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은 아이돌들은 연애를 안 하는 것으로 하겠다. 우리 아이돌들은 굉장히 깨끗하고, 이게 바로 한류의 힘이 아닌가 싶다”고 눙쳤고, 데프콘 역시 우리가 내린 최종 결론은 이거다. 아이돌은 연애를 안 한다. 스마트폰 메신저도 안 하고”라고 깨알 같이 덧붙였다.
‘눈썰미는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동영상을 본 후 동영상의 진위를 가리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정형돈, 노홍철, 박준규, 데프콘, 강예빈, 달샤벳 수빈이 각각 팀을 이뤄 대결을 벌인다. 20일 밤 12시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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