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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방송中 게스트 바이올린 연주에 폭풍눈물…왜?
입력 2013-02-06 14:37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가 폭풍 눈물을 흘려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양인 최초 세계 5대 발레단에 입단해 20년 넘게 활동 중인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이 최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미라클 코리아에 전격 출연했다.
독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세기의 발레리나 강수진이 지난 20일 첫 문을 연 ‘미라클 코리아를 축하해주기 위해 직접 스튜디오를 방문, 시종일관 울고 웃는 모습을 보였다.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그녀의 방문에 관객과 패널들 모두 놀랐는데 특히 매 공연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강수진은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선의 무대에 감동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시각장애임에도 완벽하게 연주하는 김지선의 모습을 보며 '피나는 연습과 노력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힘이라고 느꼈다”며 그 기적을 지선 양이 확인시켜 주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일본의 유명한 화가 와시로 진페이(54)가 출연했다. 그는 공연에서 필요한 그림 모델을 선발하기 위해 모델 선발대회를 열었다.
이에 세 MC는 물론 패널들까지 총출동해 고군분투했지만 정작 와시로는 대회에 참여하지 않았던 강수진에게 모델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와시로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인 강수진은 발레로 다져진 완벽한 바디라인을 뽐내며 매혹적인 포즈를 취해 와시로는 물론 제작진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녹화를 마친 후 모든 출연자와 패널들에게 독일식 ‘볼 키스를 하며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강수진의 섬세한 마음에 모든 출연진들이 또 한 번 감동을 받았다고.
한편, ‘미라클 코리아는 세계 각국에 노력을 통해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객석에 자리한 기적의 평가단을 감동시켜 만장일치로 100인의 표결과가 나오면 출연자는 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2월 11일 밤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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