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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음원매출 80억 육박… “코믹한 노래로 어머어마한 매출” 깜짝
입력 2013-02-06 11:07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디지털 음원 판매량 4백만 건을 기록, 빌보드 사상 코믹한 노래로 이 정도의 판매량을 올린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미국 음악평론가 폴 그레인은 1월 30일 야후뮤직에 기고하는 ‘빌보드 차트 분석란에 이같은 내용을 개재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 내 디지털 음원 판매량 400만 건을 돌파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가 686만 6000건이었던 레이디 가가의 ‘포커페이스와 비교하면, 발표 6개월 만에 400만 건의 음원 판매량을 달성한 ‘강남스타일의 판매 추이는 매우 빠른 속도다.
이로써 싸이는 미국과 영국에서 80억에 육박하는 음원수익을 기록 중이다. 미국 아이튠즈에서 ‘강남스타일을 다운로드 하면 1건당 1400원을 줘야 한다. 400만 건이면 음원매출이 약 56억원에 이른다. 영국에서 한 곡을 다운로드 하려면 1600원이 넘는 돈을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영국에서 벌어들인 음원수익 17억원을 합하면 음원매출로만 약 80억원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9월 7주 연속 2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바로 위에는 미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밴드 마룬파이브(Maroon5)가 있었다.
미국에 정식 진출해 영어가사의 노래를 한 것이 아니고서야 한국어 가사로 2위가 된 것은 싸이가 최초이자 유일하다.
미국 스낵 브랜드 ‘원더풀 피스타치오와의 광고 계약에 이어, 4일 열린 미국 최대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Super Bowl)의 광고 시간에도 얼굴을 드러낸 그는 명실상부 K-pop의 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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