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교 졸업예정자 정보 유출범 기소
입력 2013-02-06 10:41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의 개인정보를 돈을 주고 거래한 혐의로 이 모 씨와 모 직업전문학교 처장 등 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09년부터 3년 간 고교 3학년생의 이름과 연락처, 이메일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 57만여 건을 양 모 씨에게 2천3백만 원을 받고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 씨는 이를 다시 모 직업전문학교 인재개발처장 송 모 씨에게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유명 진학사이트 등을 해킹해 취득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의 개인정보를 직업전문학교 등에 판매한 전 직업전문학교 입학담당자 고 모 씨를 지난해 구속기소한 바 있습니다.

[ 정수정 / sual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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