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드러머 민기우현, 사망 "6일 발인"
입력 2013-02-06 09:16 

밴드 스파이더몽키의 드러머 민기우현(본명 김민기)이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룹 스파이더몽키 멤버 고유(본명 이성동)는 5일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멘션 남깁니다. 제 친구 우현이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내일 발인이고요. 좋은 데 가길 빌어 주세요. 제가 개인적으로 연락 못 드리는 점에 대해서는 사과 드립니다"라고 적었다. 민기우현의 사망소식을 알린 것.
민기우현은 1979년생으로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이다. 2008년 밴드 라키쉬 드러머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는 스파이더몽키에 속해 활동해왔다.
지난 해 인피니트 성규의 솔로곡 '60초' 무대에서 드럼 세션을 했던 까닭에 인피니트 팬들사이에서는 유명한 인물이다.
민기우현의 사망소식은 갑작스러운 것인 까닭에 더 안타깝다. 민기우현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동시에 관리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페이스북만 하려고 합니다.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 감사하고요! 앞으론 페이스북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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