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보영 고백, 외출 도중 납치… "너무 무서웠다"
입력 2013-02-06 07:53  | 수정 2013-02-06 07:55

배우 이보영이 납치 당할 뻔 했던 아찔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이보영은 지난 5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약을 사러 가는데 내려가는 길에 올라오는 남자와 마주쳤다. 느낌이 좋지 않았다. 기분이 나빴다. 우리 집이 상가 아파트여서 바로 나가면 약국이 있는데 하필 겨울이라 일찍 문을 닫았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데 뒤로 인기척이 느껴졌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보영의 뒤에 있던 한 남성이 "어디에 가느냐"고 물었고, 이보영은 "약국에 간다"고 하자 갑자기 손을 잡아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너무 놀란 이보영은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극도의 공포를 느껴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그냥 뒤로 누웠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다행히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거기 뭐야?' 소리를 지르셨다. 남자는 줄행랑을 쳤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기억은 이보영에게 큰 상처로 남아 한동안 혼자서 집에 못 갔다. 현관입구가 너무 무서웠다"고 고백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보영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나쁜 놈들은 죄값을 치르길”, 안다쳐서 너무 다행이다”, 이보영 너무 예뻐서 그랬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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