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맨손으로 27층 오른 스파이더맨 '화제'
입력 2013-02-06 05:04 
【 앵커논평 】
맨손으로 27층 건물에 오른 남성이 화제입니다.
여성의 교육권을 주장하다 피격된 파키스탄 소녀는 큰 수술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진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높이 126m에 27층인 리브레 호텔.


수백 명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남성이 힘차게 건물을 오릅니다.

이 프랑스 남성은 2년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6시간 만에 올라 화제가 됐던 인물.

당시에는 안전장치를 착용했지만, 이번에는 말 그대로 맨손입니다.

▶ 인터뷰 : 알랭 로베르
- "바다를 보고 있어 건물 표면이 튼튼하지 않습니다. 녹이 슬거나 콘크리트가 손상됐을 수 있어 건물이 부서질까 봐 조금 겁나네요."

올해 쉰 살인 로베르 씨가 호텔을 오르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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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교육받을 권리를 주장하다 탈레반의 총에 맞았던 파키스탄 소녀.

사건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말랄라 유사프자이
- "모든 이들의 기도 덕분에 말할 수 있고 손을 움직일 수 있게 됐습니다. 걸을 수 있고 볼 수도 있습니다."

두개골 복원 수술 직전 영상으로 공개된 말랄라는 다소 불편해보였지만, 교육권 운동은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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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눈 조각들이 자태를 드러냅니다.

▶ 인터뷰 : 관광객
- "정말 놀라워요. 조각들이 모두 훌륭합니다."

일본 삿포로에서 매년 열리는 겨울 행사에 200여 점의눈 조각이 전시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N뉴스 이진례입니다. [eeka2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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