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태백’ 진구·조현재, 첫 대면부터 기싸움 ‘살벌’
입력 2013-02-05 17:40 

KBS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에서 진구와 조현재가 첫 대면을 한다.
지난 4일 방송된 ‘광고천재 이태백 1회에서는 금산애드의 하청업체인 간판천국에서 일하며 간간히 살아오던 이태백(진구 분)이 금산애드로부터 어음을 받지 못해 파산 위기에 처한 회사를 살리려 지윤(박하선 분)과 함께 만든 광고시안이 금산애드에 도용당한 듯한 모습으로 끝을 맺었다.
5일 밤 방송되는 2회에서 태백이 금산애드로 찾아가면서 극 중 처음으로 대면하는 이태백과 애디 강 두 사람은 심상치 않은 기류를 풍기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혈질의 성격을 가진 이태백과 날카로운 독설을 마다하지 않는 애디 강(조현재 분)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기 싸움을 펼치게 되는 것.
특히, 집안의 가장으로서 힘든 학창시절을 보내야만 했던 태백과는 달리 어려서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자라온 애디 강 두 사람은 처음부터 상극일 수밖에 없는 터. 잔뜩 흥분해 금방이라도 튀어나갈 듯한 태백과는 반대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애디 강의 표정에선 두 사람이 만만치 않은 호적수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광고천재 이태백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극과 극인 이태백과 애디 강 두 사람이 충돌하며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운다. 무엇보다 이를 계기로 태백이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두 사람의 라이벌 구도가 부각되며 극의 재미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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