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누리당 교섭단체 연설…정부조직법 공청회
입력 2013-02-05 11:08  | 수정 2013-02-05 12:06
【 앵커멘트 】
어제 임시국회가 개원하면서 국회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나섰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희경 기자~


【 질문 1 】
조금 전에 있었던 여당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 내용을 좀 정리해볼까요?

【 기자 】
이한구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가진 교섭단체 연설에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음에도 자살률과 이혼율 등이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국회에서 최대 쟁점인 정부조직 개편과 인사청문회에 대해서는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미 국회에 제출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취지가 미래지향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또 특권 내려놓기를 강조하면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의 적용과 영리목적의 겸직 금지, 의원연금제도 폐지 등을 하루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 2 】
앞서 여야는 원내대책회의를 열었죠? 이어지는 국회 일정도 알려주세요.

【 기자 】
앞서 열린 새누리당 확대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한구 원내대표는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정치권이 위기극복을 위해 공동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도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통합당도 오전에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는데요, 여기서도 역시 정부조직법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의 국회 처리와 관련해 "부처 이기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큰 틀에서는 당선인의 구상을 존중하지만, 수정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철저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행정안전위 전체회의가 열려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공청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상정된 개정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예성되는데요.

오후 5:30에는 정부조직법에 대한 여야 10인 회의가 열립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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