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시영 망언, “난 평범한 흔녀, 애교·인기 없다”(남자사용설명서)
입력 2013-02-04 16:46 

배우 이시영이 자신을 ‘흔녀라고 칭하며 망언 스타로 등극했다.
이시영은 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현실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지만 비디오를 접한 후 점점 변해가는 캐릭터. 흥미롭게 작품에 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 중 남자들에게 늘 찬밥 신세인 선머슴 성격의 ‘흔녀 캐릭터를 맡은 이시영은 나 역시 평범한 ‘흔녀라고 생각한다. 남자들에게 평소 인기가 많은 편도 아니어서 특별한 유혹 무기는 없는 것 같다. 작품을 찍으면서 오히려 배웠다”고 망언을 했다.
그는 이어 주변에도 여자 친구들이 많은 편이다. 애교가 적어 이성을 사로잡는 특별한 무기도, 인기도 없다”며 영화 속 메시지처럼 긍정적으로 자신감을 갖고 노력해야 멋진 여성이 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자사용설명서는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온갖 궂은 일을 도맡는 CF 조감독 최보나(이시영). 늘 남자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찬밥 취급 받기 일쑤인 그녀는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흔녀다.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 비디오 테잎을 얻고 모든 남자들을 사로잡는다. 2월 14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ref='mailto:kiki2022@mk.co.kr'>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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