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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구가의 서’로 데뷔 16년만에 사극 데뷔
입력 2013-02-04 14:31 

배우 이성재가 데뷔 16년 만에 사극에 출연한다.
이성재는 오는 4월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九家의 書)로 사극에 데뷔한다. 그의 사극 출연은 1997년 드라마 ‘예스터데이로 데뷔한 이래 약 16년 만의 첫 도전이다.
극중 이성재는 야심가 ‘조관웅 역을 맡았다. 조관웅은 힘없고 가난한 통인의 아들로 태어나 무과에 통과한 후, 오로지 입신양명과 출세를 위해 많은 사람들을 짓밟는 인물.
특별출연하는 이연희가 맡은 서화의 아버지를 역모죄로 죽게 하고, 서화를 관기에 넘긴 원흉으로 ‘구가의 서에서 절대 악역이다.

이성재는 새로운 역할과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어 ‘구가의 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현대극과는 다른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협 활극으로, 이승기, 배수지, 유연석, 정혜영 등이 캐스팅됐다. ‘마의 후속으로 4월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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