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동치미’ 정덕희 “아내 목소리로 사랑 확인 가능”
입력 2013-02-04 14:16 

방송인 정덕희가 아내의 사랑 확인법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이유 있는 부부의 침묵편으로 꾸며져 부부의 닫힌 입을 열어줄 비법이 공개됐다.
정덕희는 40년 정도 살면 아내의 목소리가 변해가기 시작한다”며 신혼부터 출산 전까지는 혓바닥이 줄어들어 혀 짧은 소리를 냈다”고 말했다.
정덕희는 직접 혀 짧은 소리를 내더니 세월이 가면서 남편에 대한 서운함이 쌓이다보니까 남편 얼굴만 봐도 목소리가 투박해진다”며 밥 먹어요”라고 반전 목소리를 선보였다.

정덕희의 호통에 출연진들은 초토화됐고 MC 박수홍이 아니 교양미가 요만큼도 없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혜정은 싸우는 이야기 할 때 땅바닥을 쳐다보면서 혼자 얘기하면 내가 하는 얘기는 안 듣고 남편이 ‘당신도 늙는다. 이제 머리 뒤꼭지 허옇다고 한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다시 한 번 발칵 뒤집어놨다.
한편 ‘속풀이쇼 동치미는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동치미처럼 시원하게 풀어주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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