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연희, ‘구가의 서’ 특별출연‥사극은 처음?
입력 2013-02-04 11:01 

배우 이연희가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九家의 書)에 특별 출연한다.
이연희는 4월 방송되는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에 자존심 강한 양반집 규수 윤서화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이연희의 안방극장 나들이는 지난해 8월 종영한 SBS ‘유령 이후 약 8개월만이다. 사극 출연은 2004년 ‘해신에 아역으로 출연한 것을 제외하면 처음이다.
이연희는 감독님과 작가님에 대한 신뢰, 그리고 좋은 작품이기에 특별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극중 윤서화는 정권다툼의 희생양이 돼 역모 누명을 쓴 윤기수의 딸로, 그녀의 아버지가 비명횡사한 뒤 관기가 되는 인물이다.
기생이 된 서화는 자신의 아버지를 역모에 빠뜨려 죽게 한 조관웅으로부터 도망친 뒤, 자신을 구해준 구월령을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한편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협 활극이다. 이승기가 저돌적인 성격의 최강치, 배수지가 뛰어난 무예와 궁술을 가진 무예교관 담여울 역을 각각 맡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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