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가시꽃’ 김청-강신일, 알고 보니 우정출연?
입력 2013-02-04 09:55 

배우 김청과 강신일이 우정출연으로 ‘가시꽃에 힘을 더했다.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JTBC 일일연속극 ‘가시꽃(극본 이홍구, 연출 김도형)에서 중견 연기자 김청과 강신일이 강력한 스토리 속에 활약한다.
두 사람은 각각 세미(장신영 분)의 아버지 전씨와 어머니 홍씨로 분해 세미가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 결정적인 배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공개된 1~7부의 35분 영상에서 두 사람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전씨는 극중 세미를 범하려던 혁민(강경준 분)을 저지하기 위해 나섰다가 서원(이원석 역)에 의해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죽고 혁민과 서원에 의해 차에 태워져 절벽에서 다시 한 번 굴러 떨어진다. 홍씨 역시 남편의 죽음과 식물인간이 된 딸의 비극에 대한 비밀을 밝히려다 이를 은폐하려는 민여사(차화연 분)에 의해 차에 치어 비참하게 죽임을 당한다.

결국 세미와 전씨, 홍씨 세 사람은 가난하지만 행복한 가족으로 생활하다 한순간 가족이 몰살당하는 비극을 맞이해 세미를 복수의 화신으로 만든다.
이렇게 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김청과 강신일은 김도형 감독과의 인연으로 우정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짧게 등장하지만 강한 파급력을 지닌 배역인 만큼 높은 연기력을 가진 연기자가 필요했고 두 연기자가 우정출연을 흔쾌히 수락하면서 출연이 성사됐다”고 전했다.
한편 ‘가시꽃은 순수한 여주인공이 불행을 당하고 팜므파탈로 변신 후 거대 기업과 권력가들을 상대로 철저한 복수극을 펼치는 드라마로 오는 4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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