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도’ 길 키보드 누락? 알고보니 동고동락 매니저에게…
입력 2013-02-04 09:52 

MBC ‘무한도전 설 선물 장만 퀴즈 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길의 키보드는 매니저의 몫으로 돌아갔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에 ‘설 선물 장만 퀴즈 훈훈~한 스태프 선물 전달 후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각 멤버들의 매니저에게 돌아간 선물 목록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모두가 탐냈던 길 씨의 키보드는 DJ를 꿈꾸는 청년 홍철 매니저 진석 씨와 음악에 대한 열정이 충만한 길 매니저 경업 씨의 뜨거운 경쟁 끝에 ‘제기차기의 영웅 경업 씨에게 돌아갔습니다”라고 전했다.
길이 야심차게 내놓은 키보드는 앞서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 설 선물 리스트 중 누락돼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오해를 받은 바 있다.

이밖에 제작진에 따르면 박명수가 기증한 피부과 레이저 시술권은 정준하의 스타일리스트에게 돌아갔다. 또 길이 내놓은 양주와 향수 세트는 노홍철 매니저에게, 정형돈이 내놓은 오메가3는 하하 스타일리스트에게 돌아갔다.
또 하하의 노란색 상의는 정형돈의 매니저에게, 삼선 운동화는 박명수 매니저에게 각각 돌아갔다.
현재 ‘무한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멤버들이 내놓은 나머지 푸짐한 선물 신청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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