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돈의 화신’ 박지빈 때문에 더 기대되는 강지환
입력 2013-02-04 09:07 

SBS TV 주말극 ‘돈의 화신이 다음 주부터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과 3일 방송에서 극 중 지세광(박상민)이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은인 이중만(주현) 회장을 죽음으로 내몰고 재산을 가로채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중만의 아들 이강석(박지빈)이 세광과 이중만의 내연녀 은비령(오윤아) 등의 비밀을 알게 됐다.
강석은 믿고 의지했던 세광이 아버지를 죽인 뒤 어머니 박기순(박순천)에게 살인죄를 뒤집어씌운 것이라는 것에 충격을 받고 분노를 느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세광 일당이 강석을 쫓다 교통사고가 나고 과거 기억을 잃을 예정이라 안타까움을 더할 전망이다.
교통사고를 낸 사채업자 복화술(김수미)에 의해 이차돈으로 길러지게 될 강석은 타고난 천재성으로 결국 대한민국 검사로 등장한다. 하지만 스폰서들 사이에서 ‘돈의 화신이란 별명으로 사리사욕만 채우는 인물이 되고, 나중에 자신의 기억을 찾으면서 정의를 실현하게 될 예정이다.

첫 회부터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돈의 화신은 땅 속에 묻혀있던 수백억대의 돈다발이 발견되면서 사건을 맡은 담당 검사로 임팩트 있는 첫 등장을 한 강지환의 강렬한 눈빛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시작됐다.
강지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박지빈이 강렬한 눈빛과 깔끔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성인 연기자들로 바통 터치가 잘 이어질지 주목된다.
시청률은 1회보다 0.5%포인트 하락한 9.2%(닐슨코리아)로 집계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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