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9) 특징분석
입력 2013-02-04 08:39  | 수정 2013-02-04 08:42
■ 방송 : M머니 운수대통 (오후 3시 30분~ 5시 30분)
■ 진행 : 이창진 앵커
■ 출연 : 권희수 KTB투자증권 연구원, 김성용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엠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집중관찰 특징분석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해 싸이효과 톡톡히 누려 10월에 무려 10만원까지 상승했는데 최근 원/엔환율 하락으로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1.44% 하락하며 61,7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제 함께 의견 나누어 보겠습니다. 먼저, 권희수 연구원 의견 들어보겠습니다.

【 권희수 연구원】

엔터주들이 현재 고평가 돼 있는데 와이지엔터는 최근 원/엔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매출액 감소 및 수익성 저하 우려로 인해 하락추세를 보였고, 지난 3분기 에스엠의 어닝쇼크로 인해 엔터주들의 실적 우려가 시장에 급속히 퍼지면서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하락했습니다.

최근에는 그동안 어닝쇼크 및 환율의 우려에 대한 리스크가 주가에 많이 반영이 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단기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4분기 실적역시 가이던스 컨센서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실적대비 PER이 2012년(E) 32배로 저평가 되었다고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신인 걸그룹 등의 데뷔로 라인업 확대, 2~3월경 싸이 미국활동의 본격화, YG패밀리의 월드투어 콘서트 진행, 음원 최저가 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개선되는 점 등이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기술적으로 11월 이후 주가는 장기 이평선을 지지하면서 횡보하고 있고, 역배열된 이평선이 다시 정배열 되면서 기관의 매수세가 뒷받침 된다면 주가는 이전 고점대까지 1차적으로 상승후 작년 10~11월 매물대를 소화를 할 경우 2차적인 상승 랠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앵커멘트 】

여전히 엔터주를 고평가 되어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김성용 연구원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 김성용 연구원 】

에스엠의 구조에 비해 엔저상황에서 와이지엔터는 상대적 환율리스크 노출이 적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유는 소속가수들의 활동영역이 상대적으로 일본에서는 적은편인데, 내용으로 본다면 와이지엔터에서 일본활동은 2ne1의 8~9월 콘서트와 그룹 빅뱅의 승리의 활동 정도로 확인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원/엔환율이 100엔당 1,170원정도를 저점으로 움직여주는 모습을 통해 환율 하락이슈는 지속되기가 어려울것으로 보입니다. 수급쪽에서도 에스엠보다는 와이지가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고, 에픽하이의 앨범발매와 빅뱅의 월드투어라는 매출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기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목표가는 75,000원 손절가는 55,000원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두 분과 함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특징 분석해 봤습니다. 두 분 의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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