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2월 첫 공판
입력 2013-02-02 13:25 

아동청소년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영욱(37)에 대한 공판이 2월 중순 열린다.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는 2월 중순 미성년자 여성 3명을 상대로 성추행 및 성폭행(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고영욱에 대한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영욱은 지난해 3월과 4월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미성년자를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와 함께 지난해 1월 자신의 차량에 13세 여중생 이모양을 태워 성추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초 혐의를 부인하던 고영욱은 그동안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오다 성추행 추가 의혹이 제기되면서 재판부는 증거를 인멸과 도망 갈 염려가 있다”며 지난 1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고영욱은 유치장에 수감돼 조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은 고영욱에 대해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에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의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