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당선인 "북한 핵실험, 단호히 대처"
입력 2013-02-02 09:04  | 수정 2013-02-02 10:29
【 앵커멘트 】
박근혜 당선인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한국을 찾은 미국 의회 대표단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1일) 오후 미국 의회 대표단을 접견한 박근혜 당선인.

핵실험을 공언한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선규 / 당선인 대변인
- "한국으로서는 북한의 핵을 용납할 수 없고 만일 추가도발이 있다면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

미국 대표단은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며 화답했습니다.

▶ 인터뷰 : 에드 로이스 /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 "지난 60년간 한미 관계와 한미 동맹은 미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관계 중 하나입니다."

박 당선인은 한미원자력협정 개정과 전문직 취업 비자의 확대를 요청했고, 미국 측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은 오늘(2일) 오전 평택 천안함 폭침 현장 등을 둘러보고 출국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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