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김정은의 북한, 인권상황 여전히 끔찍"
입력 2013-02-01 21:45 
북한에서 김정은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 지도자에 오른 뒤에도 끔찍한 인권 상황은 거의 나아지지 않았다고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북한을 포함한 90여 개국의 인권 상황을 분석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북한에서 공장에서 금속 선을 훔치거나 김정일 사진 액자의 유리를 가져간 사람들을 처형하는 등 사형이 만연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2011년 대기근에 이어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 식량 위기가 이어졌다면서 세계식량계획 자료를 인용해 북한 인구의 10%가 넘는 280만 명이 영양실조를 앓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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