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선 속도 내나…주요 인선 일요일 발표 전망
입력 2013-02-01 20:04  | 수정 2013-02-01 20:32
【 앵커멘트 】
네, 보신 것처럼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인수위원회도 매우 매우 급하게 움직일 것 같은데요. 애초, 오늘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아직은 조용한 것 같습니다. 인수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김태일 기자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1 】
청와대 비서실장 인선 미뤄진 건가요 ?

【 기자 】
오전만 하더라도 인수위에서는 중요한 발표가 있을 거라는 얘기들이 들렸습니다.

초점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모아졌는데요.

비서실장을 먼저 임명해서 조각과 관련한 인사 검증 임무를 맡기지 않겠느냐고 추측됐었습니다.

결국, 오늘 발표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일요일에는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서실장 후보로는 최경환, 유정복 의원, 이정현, 권영세 전 의원, 최외출 영남대 교수 등 측근들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다음 주 초에는 새 총리 후보자가 발표될 것이란 예상도 있습니다.

일단 '관리형 총리' 콘셉트를 그대로 지킬 것이란 관측 속에

안대희 전 새누리당 정치쇄신위원장, 이강국 전 헌재소장, 조무제 전 대법관 등 인사청문회를 치러 본 경험이 있는 인물이 꾸준히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또,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과 김진선 위원장 등이 총리 후보군으로 새롭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선 결과가 속속 발표될 텐데요.

다음 주는 인수위가 상당히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 kti955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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