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가시꽃’ 서도영 “신혼여행 반납, 와이프 설득 힘들었다”
입력 2013-02-01 15:37  | 수정 2013-02-01 18:37

배우 서도영이 신혼여행도 반납한 채 새 드라마를 시작한 속내를 밝혔다.
서도영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일일드라마 ‘가시꽃(극본 이홍구/연출 김도형) 제작발표회에서 신혼여행을 반납하는 데 대해 와이프를 설득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서도영은 지난해 12월 22일 웨딩마치를 울린 새신랑으로, 신혼여행까지 반납하고 ‘가시꽃을 택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서도영은 시나리오를 봤는데 시나리오가 정말 막힘없이 술술 넘어가더라.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었고, 중간 중간 심어져 있는 장치들이 너무 탄탄하고 반전이 재미있었다. 또 감독님의 열정과 모습들이 굉장히 멋있었다. 감독, 작가님을 믿고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도영은 신혼여행을 반납한 데 대해 와이프를 설득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좋은 작품이라는 것을 알아줘서, 작품 끝난 뒤에 신혼여행 가고 원하는 대로 다 해주겠다 하고 설득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가시꽃은 재력과 권력에 의해 행복이 짓밟히고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돌아온 한 여자가 펼치는 복수극이다. 장신영, 강경준, 서도영, 사희, 이원석, 정지윤, 최우석 등이 출연한다. 내달 4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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