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외무장관 "말리에서 신속히 철군"
입력 2013-01-31 01:03 
프랑스군이 말리 내전에 개입한 지 20일째를 맞은 가운데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프랑스군을 말리에서 신속히 철수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파비위스 장관은 "이제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맡을 단계"라며 "우리는 열심히 싸웠으며 신속히 떠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말리 정부군을 도와 내전에 참전한 프랑스군은 이슬람 반군이 장악한 동북부 지역으로 진격해 주요 거점인 가오와 팀북투에 이어 키달까지 탈환했습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말리에 약 8천 명의 병력을 지원키로 했으나 현재 약 2천 명만 투입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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