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오스템임플란트 (4) CEO 분석 - 유재준 M머니 기자
입력 2013-01-28 14:07  | 수정 2013-01-28 14:08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유재준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오스템임플란트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유재준기자과 함께 오스템임플란트의 CEO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오스템임플란트인데요. 먼저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주주는 최규옥 대표가 24.95%를 보유하고 있고, 국민연금공단이 5.1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997년에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와 판매, 소프트프로그램 개발 등을 영업목적으로 설립됐습니다. 오스템은 국내 본사를 중심으로 해외 19개 생산 및 판매법인으로 구성된 치과용임플란트 기업입니다. 오스템은 국내와 해외법인 모두 단일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매출군별 분류를 살펴보면 치과용임플란트를 제조·판매하는 제품매출, 치과기자재를 수입해 판매하는 상품매출 등의 형태로 매출로 구성돼 있습니다. 국내에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연구소 생산본부 등 26개 판매지점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제품의 제조와 판매, 치과의사임플란트 교육 등을 하고 있으며, 연결대상 19개 해외법인에 제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지역은 미주지역과 유럽지역, 아시아지역, 중국지역 등 지역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오스템임플란트의 최규옥 대표는 어떤 인물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기자 】
1960년 5월 출생인 최규옥 대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최 대표는 의사로 활동하면서 인구의 고령화, 소득 향상 등 국민들이 건강 관심 증대 등의 이유로 임플란트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치과의 필수적인 진료방법이 되고 있는 만큼 임플란트가 가장 효과적인 보철 치료법이며, 환자를 위해서도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 대표는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신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기술과 품질 측면에서 한국은 치과의사의 임플란트 시술률이 85%로 세계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는 데 오스템임플란트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1년에는 오스템이 전 세계에서 치과에 직접 판매한 글로벌 매출액, 즉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70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

【 앵커멘트 】
장기화된 글로벌 경제 침체속에서도 국내외서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최규옥 대표의 앞으로가 궁금합니다.

【 기자 】
최 대표는 2012년은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글로벌 임플란트 업계 역시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해 왔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국내시장도 후발회사들의 출혈경쟁으로 시장이 더욱 혼탁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때문에 최 대표는 2011년 캐나다, 필리핀 등에 7개의 해외법인을 신설해 해외에서의 지속 성장 기반을 확충했습니다. 또한, 초기 성장시장인 아시아시장과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국내와 해외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글로벌 경영 구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최 대표는 앞으로도 품질과 브랜드 차별화를 적극 추진하고, 고객서비스와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임플란트의 표준을 만들어가는 1등 기업의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인류의 풍요로운 삶과 건강 증진"이라는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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