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윤석 “등급판정이 가장 걱정됐었다” 깜짝 발언
입력 2013-01-23 17:10 

배우 김윤석이 영화 개봉에 앞서 등급판정에 대해 걱정했었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남쪽으로 튀어 기자간담회에 임순례 감독 배우 김윤석 오연수 한예리가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김윤석과 감독 임순례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전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윤석은 등급 판정이 제일 걱정이 됐었다”며 ‘추격자가 잘 된 후, 꾸준히 스릴러 작품만 받아왔다. 하지만 계속 그런 역할을 만들 수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길 배우로서 관객으로서 바란다. 배우가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영화 역시 그런 의미에서 다양한 영화 장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런 영화들을 관객분들이 많이 봐 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임순례 감독은 영화 개봉 전후로 대작 ‘베를린과 ‘신세계 사이에 끼어있지만, 많은 분들이 설 연휴에 다양한 영화를 보시기를 바란다”며 ‘해갑과 그의 가족들이 자신들이 살고 싶은대로 사는 것이 진정한 용기라는 것을 전하는 영화다. 좌절하지 않는 그들의 모습이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남쪽으로 튀어는 남들처럼 으리으리한 집, 비싼 차, 좋은 옷을 입지 않아도 가족들 간의 사랑이 가득하고 마음 편안히 살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나자고 말하는 이 시대의 갑 ‘최해갑과 그의 가족들이 말하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김윤석이 답답한 세상에 시원한 펀치를 날리는 가장 최해갑, 오연수가 최해갑의 행동을 온전히 이해하고 지지하는 아내 안봉희로 출연한다. 또한 정 많은 해갑의 후배 만덕 역에 신예 김성균, 똑부러진 첫째 딸 민주 역에 한예리가 로 출연한다.
이 외에도 김성균 한예리, 아역배우 백승환 박사랑 등이 힘을 실어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2월7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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