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대통령, 오늘 조촐한 회갑 맞아
입력 2006-09-27 02:07  | 수정 2006-09-27 02:07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특별한 행사 없이 참모진 등과 식사를 갖는 조촐한 회갑을 맞습니다.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가 열려 전시작전통제 환수 문제가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오늘의 주요 정치일정을 이상범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회갑을 맞았습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외부 인사들을 초청하는 특별한 행사는 없습니다.

다만 노 대통령은 아침 식사는 수석보좌관들과, 점심 식사는 한명숙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의 함께 하며 조촐하게 보낼 예정입니다.

특히 오찬의 경우 지난 18일부터 8박 9일동안의 중동과 중앙아시아 비즈니스 외교를 끝내고 돌아오는 한 총리의 귀국보고를 겸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 3·4분기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가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윤광웅 국방장관 주재로 열리는 회의에서는 지난 7월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최근 안보여건을 평가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오늘 열리는 워싱턴 한미 안보정책구상 회의와 다음달 한미연례안보협의회를 앞두고 열려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문제가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한편 유력한 대선주자인 고 건 전 총리는 전주에서 '미래와 경제' 1차 포럼을 갖고 연말쯤 예상되는 정계개편에 대한 구상을 다시 한번 구체화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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