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베 내각 출범...친정체제 구축
입력 2006-09-26 21:57  | 수정 2006-09-26 21:57
오늘 출범한 일본의 아베 내각은 측근 강경우파 인사들을 대거 배치해, 집권당 지도부에 이어 확고한 친정체제로 구축됐습니다.
새 내각은 대북 강경자세를 뚜렷이 했으며, 내각 2인자인 관방장관에는 아베 총리의 측근인사인 시오자키 야스히사 외무성 부대신이 임명돼, 신설되는 '납치문제 담당상'을 겸하게 됐습니다.
납치문제를 담당하는 총리 보좌관은 대북강경파로 정부와 납치 피해자의 연락책을 맡았던 나카야마 교코 내각관방참여가 기용되는 등 '아베 정권'이 '납치'를 전면에 내걸어 대북 압력을 강화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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