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영광 사과 “큰 실망 드려 죄송합니다”
입력 2013-01-19 14:07 

배우 김영광이 인터뷰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김영광은 18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 ‘글로리어스에 직접 사과글을 게재했다.
김영광은 우선 오늘 인터뷰 논란에 대해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너무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합니다”며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김영광은 인터뷰 내용 중 의도한 바와 달리 오해를 사게 돼서 저도 너무 혼란스럽고 속상했습니다”고 심경을 밝힌 데 이어 오늘 기사와 SNS로 저 뿐만 아니라 팬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속상하고 혹은 오해가 있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실망과 걱정 끼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영광은 최근 한 패션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질해 보이는 걸 싫어한다” 여자 종아리 두꺼운 건 별로” 마음에 안 들게 생긴 사람이 머리 안 감고 오면 정말 꼴 보기 싫다” 등 솔직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영광과 인터뷰를 진행한 담당 에디터는 공식 페이스북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눈 이야기를 지면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한정된 페이지로 인해 김영광이 부연 설명한 내용 중 일부는 빠지게 됐다”며 김영광 씨가 외모로 사람을 차별한다고 오해하는 시선이 있는데 실제로 그런 성품이었다면 해당 답변을 기사화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적극 해명했다.
에디터는 오히려 솔직하게 답변하는 남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문자화한 내용이다. 연기자로서의 앞날을 기대하고 진행한 인터뷰의 일부 내용이 당사자의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더 이상의 오해가 없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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