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양야체 감독, 계륜미 성격 폭로? “안 맞은 사람 없다”
입력 2013-01-18 17:46 

대만영화 ‘여친남친을 들고 방한한 양야체 감독이 여주인공 계륜미의 실제 성격을 폭로(?)했다.
양야체 감독은 1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여친남친 언론시사회에서 극중 계륜미가 상대배우를 때리는 것은 계륜미의 성격과 정확히 일치한다. 촬영 내내 계륜미한테 안 맞은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밝혀 주위를 웃겼다.
이는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계륜미가 말문을 열지 못하고 몇 초간 웃음으로 일관한 뒤, 작품을 할 때마다 그 캐릭터와 감정상태가 동일했다”고 말하자 양야체 감독이 대신해서 답을 한 것.
이어 계륜미는 소탈하고 털털하지만 보통은 조용하고 안정적인 상태를 추구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연기를 한 것이 나에게는 큰 행운”이라고 귀엽게 반박해 눈길을 끌었다.
2월7일 개봉하는 ‘여친남친은 한 마을에서 태어나 함께 자란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 아픔과 이별을 담은 영화다. 계륜미는 여주인공 메이바오 역을 맡아 열연했고, 지난해 대만 금마장영화제 여우주연상,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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