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이동흡, 새누리당과 청문회 사전 조율"
입력 2013-01-18 17:36 
민주통합당은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자질에 대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총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 국회 인사청문회에 앞서 이동흡 후보자가 새누리당과 청문회 질문의 사전 조율 의혹을 제기하며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인사청문특위 소속 서영교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새누리당이 보낸 '참고인 후보자 질문 사항' 문건을 공개하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이 이 후보자와 사전에 교감하지 않았다면 국회와 국민을 모독한 그의 사퇴를 적극적으로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홍근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이 후보자가 공금으로 높은 등급의 항공기 좌석을 발권하고 나서 이를 가격이 낮은 등급의 좌석으로 바꿔 차액을 얻는 이른바 '항공권 깡'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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