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계륜미, 알고보니 韓음식 마니아 “돌솥 비빔밥, 떡볶이 좋아”
입력 2013-01-18 17:10 

대만 여배우 계륜미가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계륜미는 18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여친남친(감독 양야체) 언론시사회에서 대만에 있을 때부터 한국 음식을 좋아했다”며 돌솥비빔밥, 냉면, 떡볶이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삼계탕을 먹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또 한국 방문이 4번째인데, 한국에 왔을 때 바쁘다 보니 매번 여행을 못했다”며 지금 머무르고 있는 호텔 주변에 예쁜 카페들이 있는 것을 봤다. 이번에는 카페도 가고 한국 음식도 먹으면서 여행을 즐기다 가고 싶다”고 바랐다.
계륜미는 이어 ‘여친남친은 여러 가지 사랑이야기를 다룬 만큼 관객들에게 다가가는 의미가 다양할 것”이라며 사랑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홍보도 잊지 않았다.
2월7일 개봉하는 ‘여친남친은 한 마을에서 태어나 함께 자란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 아픔과 이별을 담은 영화다. 계륜미는 여주인공 메이바오 역을 맡아 열연했고, 지난해 대만 금마장영화제 여우주연상,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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