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동국대 의전원, 글로벌 의료인 양성 힘쓴다
입력 2013-01-18 14:01 
동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이하 동국대학교)은 2013학년도 제1기 학·석사통합과정 합격자를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마감한 학·석사통합과정 정시모집은 15명 모집에 1,234명의 지원으로 8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처음 운영하는 7년 과정의 학·석사통합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자가 3년간의 학사와 4년간의 석사과정 등 총 7년을 공부하면 의사 면허 취득 자격과 함께 의무석사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다. 이 과정은 의과대학생의 석사 학위 취득 기간인 8년보다 1년을 단축할 수 있다.
동국대학교는 융복합 교육과정의 도입과 해외의료기관과의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의료인 양성'을 학부전공자의 특성을 고려한 의학교육편성을 도입했다"며 "졸업 후 산하병원 뿐만 아니라 약학, 생명과학, 한의학등의 임상연구기반의 학충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학·석사통합과정은 2015년부터 최대 24명까지 확대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동국대학교는 의대부속 경주병원(500병상), 일산병원(100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경기도 일산에 바이오메디 캠퍼스를 지난 2011년 개교하여 현재 한의학, 의학, 약학대학, 바이오시스템대학 등이 운영되어 의생명 융복합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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