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이슬람 지도자와 시위 종료 합의

파키스탄 정부는 이슬람 지도자 타히룰 카드리와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나흘째 이어진 반정부 시위를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드리는 협상 과정에서 현 정부의 총사퇴와 중립 과도정부 수립, 부패 정치인 척결 등의 선거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파키스탄 정부는 3월 임기 만료일 전에 국회를 해산하는 데 동의했으며, 라자 페르베즈 아슈라프 총리가 합의문에 사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