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통근·통학 평균 30분 걸려
입력 2006-09-26 14:37  | 수정 2006-09-26 14:37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통근·통학에 걸리는 시간이 평균 30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세명 중 한명은 직장이나 학교를 갈때 자가용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직장인이나 학생이 통근·통학에 걸리는 시간이 평균 30.6분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 전보다 2분 가량 빨라진 것입니다.

전체 60%가 30분 미만이었지만, 1시간 미만이 26%, 2시간 이상 거리를 통근·통학하는 사람도 1.2%나 됐습니다.

지역별로 서울이 38분으로 가장 길었고, 인천이 36분 경기도는 36.7분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10명 중 3명 이상이 승용차를 이용했고, 도보가 29%, 5년 전 가장 많이 이용했던 버스 22%에 그쳤습니다.

또, 서울은 주간 상주 인구 비율이 높고 경기도는 낮아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경기도 신도시에 살면서 출퇴근하는 추세를 반영했습니다.

특히, 강남구의 주간 인구는 75만 4천명이지만 상주 인구는 50만 천명으로 낮에 일하고 밤에 집으로 가는 사람이 25만 3천명에 달했습니다.

한편, 지난 5년간 경기도는 순유입 인구는 90만명에 육박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등 주요 대도시의 순유출 인구 73만명보다 더 많았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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