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향 “시아버지 카드로 한 달에 천만원 긁었다”
입력 2013-01-16 11:16 

가수 소향이 시아버지 카드로 천만 원을 긁은 사연을 공개했다.
소향은 16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시아버지 김경동 씨와 함께 출연해 카드 사용 에피소드를 전했다.
소향은 카드 한도가 무한대라는 말이 있다”는 MC의 질문에 시누이들이 다 미국에 산다. 미국에 한참 살다보면 아껴 쓰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절약하게 된다. 한국에 들어오면 정말 동생 같아서 내가 돈을 써야 한다. 쓰고 싶은 것 마음대로 쓰라고 한다”고 밝혔다.
소향은 아버님이 내 마음대로 쓰라고 아버님 카드를 주셨다. 저한테 주시면 후회하실 거라고 했다. 카드 한도가 엄청난 것이었는데 한 달 동안 거의 다 썼다”고 덧붙였다.

소향은 시누이들 것도 사줬다. 옷도 사고 만날 나가서 맛있는 거 먹고 입고 싶은 옷 입고 다 사줬다. 그래서 아버님이 다시 달라고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향은 이날 방송에서 스무 살에 남편과 결혼한 사실을 공개하며 시아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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