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정윤호-수애, 지하철 악연으로 첫 만남

정윤호와 수애가 지하철 악연으로 만났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2회에서는 다해(수애 분)와 도훈(정윤호 분)이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스하키 상대팀 선수와 몸싸움을 벌여 경찰서에 구금됐던 도훈은 아버지 창학(이덕화 분)의 부름에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동시에 다해는 백학그룹에 면접시험을 보러가기 위해 붐비는 지하철을 탔다.
도훈은 실수로 다해의 구두를 밟았고 다해는 인파에 떠밀려 구두 한 짝을 잃어버렸다. 도훈은 구두를 찾아 그녀에게 돌려줬지만 잃어버린 구두 때문에 백학그룹 면접을 망쳤다고 생각한 다해로부터 면박을 당했다.

제작사는 이 장면에서 도훈이 다해에게 내민 구두는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상징하는 것”이라며 신분 상승을 꿈꾸는 다해의 심경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된다”고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수애와 정윤호를 ‘수호커플, ‘백합커플로 부르며 이들의 러브라인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수애와 정윤호는 극중 로맨스 못지않게 실제로도 우애를 과시하며 다정한 셀카를 찍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