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정환, 伊에서 인종차별 당해…한동안 한식 기피
입력 2013-01-16 08:31 

안정환이 세리에A 진출 당시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15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소속팀 주장이었던 마테라치에 대해 생각이 아기 수준”이라며 그런데 팀의 핵심이라 그 친구에게 잘 보여야 되는 입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마테라치가 문을 뻥 차고 들어와 나에게 마늘냄새가 난다고 말했다”며 처음에는 못 알아들었는데 통역이 당황하더라. 그 탓에 한동안 한식은 안 먹고 스파게티와 치즈만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직도 인종차별이 있다니” 안정환 씨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테라치는 이탈리아의 중앙 수비수로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당시 프랑스의 지단을 도발해 박치기 사건을 유도한 선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