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혜원 “안정환과 이탈리아 생활 당시 우울증 걸려”
입력 2013-01-16 08:13 

안정환 부인 이혜원이 이탈리아 생활 당시 우울증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이혜원은 15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결혼 후 이탈리아로 떠나서 살게 됐는데 남편은 항상 운동 때문에 집을 비우고 혼자 지내다 보니 불안하고 도태되는 느낌이 들어 우울증이 생겼다”며 벽을 보고 혼자 떠든 적도 있었다. 한국어를 잊어 버릴 까봐…”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결혼생활 모두를 통틀어 그 시절이 가장 힘들었다”며 지난 시간을 회상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 그는 이탈리아에 있을 때 남편의 건강을 위해 한국에서 홍삼을 구해왔는데 귀한 거라 항상 남편만 먹였고 나는 남편이 먹고 남은 찌꺼기를 먹곤 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2010년 2월 첫 방송 후 3년간 ‘착한 토크쇼로 호평을 받아온 ‘김승우의 승승장구는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이야기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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