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시리아 ICC 회부에 반대
입력 2013-01-16 02:23 
러시아가 내전 과정에서 민간인 학살이 발생한 시리아를 국제형사재판소, ICC에 회부해야 한다는 56개 나라의 청원에 대해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청원이 시의적으로 적절하지 않고 시리아의 유혈 사태를 중단시킨다는 목적을 달성하는 데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습니다.
스위스 등 56개국은 지난 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시리아가 민간인 학살을 자행했다"며
"전쟁범죄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는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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