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부, '아웅산 참사' 추모비 건립 조사단 파견
입력 2013-01-16 00:12 
정부가 다음 달 '아웅산 폭탄 테러' 희생자 추모비 건립을 위한 조사단을 미얀마 양곤에 파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설계·조경 전문가가 포함된 조사단이 다음 달 초 미얀마를 방문해 추모비 건립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오는 10월 아웅산 테러 30주기에 맞춰 추모비를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웅산 테러는 1983년 10월 9일 북한 공작조가 전두환 대통령 방문에 맞춰 양곤의 아웅산 국립묘지에 폭탄을 터트린 사건으로, 우리 정부 고위 관리를 포함해 17명이 사망하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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