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수도권 아파트 8천가구 연내 분양 차질
입력 2006-09-26 07:02  | 수정 2006-09-26 07:02
은평뉴타운 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지고 용인 성복지구도 인.허가에 난항을 겪고 있어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일반분양되는 아파트의 물량이 8천가구 가량 줄어들 전망입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은평뉴타운의 분양 일정이 1년가량 늦춰지고 용인 성복지구도 용인시로부터 주택공급을 위한 인.허가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연내 일반분양 예정이었던 7천983가구의 공급이 내년 이후로 넘어갈 전망입니다.
스피드뱅크 김광석 실장은 단순히 분양시기만 늦어져도 분양가가 오르기 때문에 청약대기자들은 자금계획 등을 수정해야한다면서 입주시기까지 늦어질 경우에는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주변지역 집값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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