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배영만, 노안 고백 “우리는 정리대상 이었다”
입력 2013-01-14 11:37 

개그맨 배영만이 자신의 노안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배영만이 출연해 노안 때문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배영만은 대학시절 교수님이 수업에 들어오면 반말을 못하시고 존댓말을 사용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영만은 20대 때 얼굴이 지금과 똑같다. 이 얼굴로 20대를 살았다면 어땠을지 한 번 생각해 봐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방송에서 배영만과 만난 동료 황기순은 1983년 방송국에서 우리는 정리대상 이었다. 방송에 부적합한 얼굴 이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기순은 선배들이 배영만을 정말 못생겼다고 말했다. 예쁜 원숭이라고 했다”라며 배영만의 신인시절을 회상했다.
한편, 배영만은 1983년 MBC 개그콘테스트 출신으로 한국 코미디의 계보를 잇는데 중추역할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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